북규슈 6박 7일 - 북규슈 기차여행(7) 평화공원

우유 두개 한 손에~~

후아아~~ 여행정리하는게 보통일이 아니구나... ㅠㅡㅠ

무려 1년 반만에 정리하는 원폭기념공원..음 평화공원 되시겠다.

- 나가사키의 거의 모든 관광지역은 트램을
이용하면 갈 수 있다

( 나가사키역 강 건너편의 전망대 빼곤..)

- 무적의 트램 1일 자유권을 갖고 있다면

두려움 없이 아무 트램이나 올라타도록
해보자.. ㅋㅋ 어디든 가고 아니면 내리고

의외로 괜찮은 장소를 발견할지도...

- 구로바엔에서 아까 타고왔던

5번(?) 트램을 다시 타고 츠키마치역에서

1번 트램 갈아타고 평화공원으로 가자

- 이번 여행에는 수시로 수학여행 온

일본 고등학생들을 자주 마주치게 되는데

어딜 가든 목적지가 같아서 인지

많은 도움이 되었다 ㅎㅎㅎ

- 사실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낙하지점에 만든 공원이라는 거 말고는
이방인인 나에게는 별다른 감흥이..
없구만요 ㅠㅠ

원폭기념비

폭발을 표현한 듯한 원형 구조

원폭 기념비(?) 에서 북쪽으로 길을 건너가면 평화공원이 이어진다

원폭 피해와 고통받은 민간인의 아픔 그리고 평화에 대한 공원인데..
그냥 일본 정치인들의 행동방식을 보면 정말 아픔과 고통으로 평화에 대해 갈망하는지 후회는 하는건지...

나가사키역에서 다시 3번 트램으로 갈아타고 별다른 의미는 없지만 메가네바시(안경다리)를 구경하러 이동

(3번 트램 코카이도마에역에서 하차, 근처에 쇼오켄이라는 카스테라 가게가 있다.. 까먹고 못 가봤지만)

정말 어두워졌다~~ 그럼 이제 본격 산악모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