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りょこう/2012북규슈여행

북규슈 6박 7일 - 북규슈 기차여행(6) 구로바엔

by mirix 2013. 2. 6.


구로바엔

오페라 "나비부인"의 배경으로 유명한 글로버 저택을 중심으로

나가사키 도처에 있던 외국인 저택을 옮겨 정원으로 꾸며놓은 정원이다... 그냥 경치가 너무 좋다.. 나가사키의 아름다움 ㅋㅋ


나가사키 짬뽕가쿠닌만쥬로 가득찬 배를 안고

총총 발걸음을 옮겨서 노면전차를 타러 갑니다~~


5번 트램을 이용해서 마지막 정거장인

"이시바시" 역에 하차~~


구라바엔 이라고 쓰여진 팻말을 발견~~

골목 안쪽으로 총총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가사키로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많아서

가려는 목적지마다 큰 어려움이 없네요...

조용조용

뒤를 따라가주면 어느새 원하는 곳에

데려다 주는 인간 네비게이션~~ㅎㅎ


뚜둥~~

우리 눈앞에 드디어 "구로바 스카이 로도"가

나타났습니다~~ ㅋㅋㅋ

구로바엔으로 이동하는 대형(?) 엘레베이터인데

마을 경로자들이 주로 이용해요~~

우린 모르겠다 그냥 탑승~~~ 하하핫;;;;

이시바시 정거장과 여행 안내인(?)난 못 걸어간다~~

구로바=Glover.;;

걸어 올라가는 길?생각보다 좁다

중간 층에서 내려서 바깥 구경~~ 우앙~

대도시마냥 고층 건물은 없다날씨가 참 좋아요~~

바다인지..강인지.. 애매하다 ㅋㅋ


중간중간 내려서 경치 구경도 하고 하면서 엘레베이터 하차~~ 얼마 남지 않은 길을 마저 걸으면~~


입장료를 내시랍니다~~ 공짜로 보는 건 여기까지 랍니다~~ ㅋㅋ 그럼 들어가볼까~~


사진이 남는거지~~ 암만~~

후쿠사야 카스테라도~~ 냠냠~ 바닥에 설탕 알갱이가 있는게 특징이랄까요?

외국인 저택이라서 인지 옷을 빌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하는 듯.. 쿠쿠 이뿌네

생각보다 상당히 넓기 때문에... 지칠거에요 ㅎㅎ

으음 그래 이쪽에 이런게 으음...;;;;

토머스 글로버 씨~~

주택양식이랄까 이런 거는 잘 모르니까.... 고베에 있던 키타노이진칸(?) 이랑 뭐가 다르냐 물으시면......글쎄요;;;

아무튼 일본은 상당히 외국과의 교류를 제한적이지만 잘 하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은 갖게된다...


여튼 구로바엔의 최대 장점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나가사키 시내라는 거~~!! 야간개장 할때 오고싶당 ㅠㅡㅠ

이제 출구로~~

축제 관련 전시관인데 출구와 기념품 상점으로도 쓰인다

카스테라 이누~~군 (강아지라니..ㅋㅋ)

카스테라~~군~~~!!카스테라군과 카스테라짱~~


출구를 나와 노면열차를 타러 주욱 이어진 길을 따라 걸어가자~~ 이쪽 입구로 올라오는 사람들도 많으니 어렵지 않게 고고~~


구로바엔 옆에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없어지지 않은 것 중에) 목조 고딕 양식 교회인

"오우라텐슈도" 가 있는데... 아쉽게도 입장료를 받고 있어서... 입구에서 사진만 찍는 무리들과 함께 ㅎㅎ

사실 구로바스카이로도 보다 여기가 메인 스트리트~~

여행책에 소개된 "시카이로" 넌 다음에 와주도록 할께 ㅎㅎ


으음.. 야경을 찍으러 온건데... 아직 시간이 조금 남네.... 어쩌징.... 나가사키하면...으음....

그렇지.. 남의 아픔이지만... 원폭이 떨어진 동네지... 원폭 기념 공원으로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