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りょこう/2011간사이여행

간사이 6박7일 - 오사카, 교토, 고베 (3) 홋쿄쿠세이, 쿠라시노 콘자쿠칸

by mirix 2012. 3. 10.

한 시간 넘게 난카이 열차를 타고 난바역에 도착했다..
하나 둘 비행기에서 같이 내린 사람들은 떠나가고..드디어 현지인들이 우글우글 하는 도심 한복판에 덩그러니~~
특히나 난바의 정신없음과 혼란은;;;;;... 이럴땐 역시 무조건 지하도~!!!
아직 짐도 많고 부적응인 우리에겐 지하도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홋쿄쿠세이 - 북극성 - 오므라이스 가게>



  난바 지하도에서 신사이바시 역 방향으로
  출구를 나와서 조금 걷다보면 '도톤보리'를
  건너는 다리가 나온다.. 청계천이랑 비슷하다..
  (히데요시가 수로를 그렇게 좋아했다지;;)
  다리는 건너서 'Spotaka'라는 8층 건물 스포츠
  전용 쇼핑몰을 지나서 안쪽 골목길로 들아가면
  주변 빌딩사이에 오롯이 오래된 단층건물로
  우릴 기다리는'홋쿄쿠세이' 발견~!!


 - 주변 건물이랑 어울리지 않는 고독한 북극성,
   문 마저 닫혀있으면..누가 봐도 금일 휴업이다!
   미닫이 문을 힘차게 열어서 들어가도록~~





 - 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아마 첫번째로
  오므라이스를 만든 가게라는 말도 있는..
  계란 지단의 두께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
  입안에서 스르륵 사라져버리는 느낌은 뭐랄까
  잘 먹었다는 기분과 흥미로운 감촉...


- 해외 관광객보다는 국내 관광객이 훨씬
  많아 보였다. 아마도 일본 내에서도 상당히
  유명세를 떨치는 가게인 듯 하다.






 - 다다미 방에 앉아서 식사를 하기 때문에
   조금 불편한 감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맛으로
   커버 가능하다. 가게 안쪽으로는 방이 더 있을
   듯한 분위기지만.. 안봐서 모르겠다 ㅋㅋ

  - 다양한 메뉴가 한글로 적혀있으니 잘 골라서

    먹으면 된다.. 우린 너무 신경쓰다가 결국....
     가장 기본 오므라이스를 시켰다..일본인으로
     보였나..우리 메뉴판에는 한글이 없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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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의 옛 모습과 이런저런 역사를 알고 싶은

  극 소수 관광객들이 찾는 '쿠라시노 콘자쿠칸'
  난바(센니치마에 선) > 닛폰바시(환승)
            >텐진바시스지로쿠초메(사카이스지 선)
 
- 어떻게 가도 상관은 없겠지만....
  개인적으로 '우메다 역'에서 환승은 말리고 싶다
  난바를 뛰어넘는 혼잡함에 멘탈은 붕괴...

- 오사카 주유패스로 무료 입장 가능!!!
  딱히 특별한 것 없다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나름 옛 일본 거리라든가..오사카 발전과정 등등
  볼거리가 풍성하다